답답한 USB 쓰기 금지,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답답한 USB 쓰기 금지, 5분 만에 해결하는 초간단 방법!


목차

  • USB 쓰기 금지? 왜 걸리는 걸까요?
  • 해결 방법 1: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물리적 스위치’ 확인
  • 해결 방법 2: 윈도우 디스크파트(Diskpart) 명령어로 해결하기
  • 해결 방법 3: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쓰기 금지 해제하기
  • 해결 방법 4: 포맷으로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USB 쓰기 금지? 왜 걸리는 걸까요?

“USB 메모리에 파일을 복사하려고 하는데, ‘쓰기 금지되어 있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뜬 적 있으신가요?” 😠 많은 분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 문제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USB 메모리 자체의 물리적 쓰기 방지 스위치가 켜져 있는 경우입니다. 일부 USB 드라이브나 SD카드에는 실수로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작은 스위치가 달려있죠.

또 다른 원인으로는 파일 시스템 오류가 있습니다. USB를 안전하게 제거하지 않고 컴퓨터에서 갑자기 분리했을 때, 파일 시스템이 손상되면서 쓰기 금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시스템이 자동으로 쓰기 금지를 걸어버리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체제(Windows)의 레지스트리 설정이나 디스크 관리 정책이 특정 USB 드라이브의 쓰기를 차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걱정 마세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쉬운 방법들을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해결 방법 1: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물리적 스위치’ 확인

이 방법은 너무 간단해서 놓치기 쉽지만, 의외로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일부 구형 USB 드라이브나 SD카드는 측면에 작은 잠금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 스위치가 ‘잠금(Lock)’ 위치에 있을 경우, USB에 데이터를 쓸 수 없게 됩니다.

  1. USB 또는 SD카드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작은 스위치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2. 스위치가 있다면, 잠금 아이콘(자물쇠 모양)이나 ‘Lock’이라고 표시된 방향에서 반대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3. 스위치를 밀어 ‘잠금 해제(Unlock)’ 상태로 만든 후, 다시 컴퓨터에 연결해 보세요.

이 간단한 단계만으로 문제가 해결된다면 정말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만약 스위치가 없거나, 스위치를 옮겼는데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해결 방법 2: 윈도우 디스크파트(Diskpart) 명령어로 해결하기

물리적 스위치가 없거나 스위치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윈도우의 강력한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파트(Diskpart)는 윈도우에 내장된 디스크 관리 유틸리티로, 이를 통해 USB 드라이브의 속성을 직접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소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1.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 실행하기: 윈도우 검색창에 cmd를 입력한 후, ‘명령 프롬프트’ 앱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클릭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합니다.
  2. 디스크파트 실행: 명령 프롬프트 창이 뜨면 diskpart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릅니다.
  3. 디스크 목록 확인: list disk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현재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USB 드라이브의 디스크 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용량을 보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6GB USB라면 용량이 대략 15GB로 표시됩니다.
  4. USB 드라이브 선택: 확인한 디스크 번호를 사용하여 select disk [디스크 번호] (예: select disk 1)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릅니다.
  5. 속성 확인: attributes disk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디스크의 현재 속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읽기 전용 상태: 예’라고 표시되어 있다면, 쓰기 금지가 걸린 상태입니다.
  6. 쓰기 금지 해제: attributes disk clear readonly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릅니다. 이 명령은 USB 드라이브의 ‘읽기 전용’ 속성을 해제합니다.
  7. 종료: exit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눌러 디스크파트를 종료하고, 다시 exit를 입력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종료합니다.

이제 USB 드라이브에 파일을 복사해 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이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만약 이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레지스트리 설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3: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쓰기 금지 해제하기

이 방법은 윈도우의 레지스트리를 직접 수정하여 USB 쓰기 금지를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레지스트리는 윈도우의 모든 설정과 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이므로, 수정 시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잘못된 값을 변경하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 단계를 정확하게 따라주세요.

  1. 레지스트리 편집기 실행: 윈도우 검색창에 regedit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누릅니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 창이 뜨면 ‘예’를 선택합니다.
  2. 경로 이동: 레지스트리 편집기 창 왼쪽의 트리 메뉴에서 다음 경로를 찾아 들어갑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
  3. StorageDevicePolicies 키 생성: Control 폴더를 오른쪽 클릭한 후, ‘새로 만들기’ -> ‘키(K)’를 선택합니다. 새로 생성된 키의 이름을 StorageDevicePolicies라고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만약 이미 StorageDevicePolicies 키가 있다면 이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4. WriteProtect 값 생성: 새로 생성한 StorageDevicePolicies 폴더를 선택한 후, 오른쪽 빈 공간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클릭합니다.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D)’을 선택합니다. 새로 생성된 값의 이름을 WriteProtect라고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5. 값 데이터 변경: WriteProtect 값을 더블클릭합니다. ‘값 데이터(V)’ 항목에 ‘0’이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다른 숫자가 입력되어 있다면 ‘0’으로 변경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0은 쓰기 금지 해제를 의미하고, 1은 쓰기 금지를 의미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컴퓨터를 재부팅합니다. 재부팅 후 USB를 다시 연결하여 쓰기 금지가 해제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 방법은 윈도우 정책에 의해 쓰기 금지가 걸린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해결 방법 4: 포맷으로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의 방법들을 모두 시도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USB 드라이브를 포맷하는 것이 마지막이자 가장 확실한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포맷은 USB 드라이브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지우고, 파일 시스템을 재설정하여 잠재적인 오류를 모두 제거합니다. 단, 포맷은 USB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므로, 중요한 파일이 있다면 반드시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합니다.

  1. USB 드라이브 연결 및 탐색기 실행: USB 드라이브를 컴퓨터에 연결한 후, 파일 탐색기(내 컴퓨터)를 엽니다.
  2. USB 드라이브 선택: USB 드라이브 아이콘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클릭한 후, ‘포맷(A)’을 선택합니다.
  3. 포맷 옵션 설정: 포맷 창이 나타나면, 파일 시스템FAT32NTFS로 설정합니다. 일반적으로 NTFS가 더 안정적이며 큰 파일을 지원하므로 권장합니다. ‘빠른 포맷’에 체크하면 포맷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4. 포맷 시작: ‘시작’ 버튼을 누르면 포맷이 시작됩니다.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면 ‘확인’을 눌러 진행합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포맷이 완료된 후 USB 드라이브는 쓰기 금지 상태가 해제되며, 새로운 파일 시스템으로 깨끗하게 초기화됩니다. 이제 원하는 파일을 자유롭게 복사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네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시도해 본다면, 여러분의 답답했던 USB 쓰기 금지 문제도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부터 차근차근 시도해 보고,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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